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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작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18회 개인전 개최 - ‘Assembly’ 전시

좋은날행복한날 2024. 12. 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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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4년 11월 20일 ~ 12월 2일
전시장소: 서울 충북갤러리 인사아트센터 2층 전시실

한국화가 이동우 작가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충북갤러리 인사아트센터에서 18번째 개인전을 엽니다.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Assembly'**로, 여러 개의 부속품을 결합해 하나의 구조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동우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잡지의 딱지와 전자제품 기판 등을 이용해 독특한 미적 세계를 창조하며, 현대사회의 복잡한 단면을 표현합니다.

작품 세계: 일상과 재료의 재조합

199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동우 작가는 '옛이야기', '상실',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TREK', '상황', '점을 넘어서' 등의 시리즈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모자이크 기법혼합재료를 활용해 물리적 재료의 중첩과 어긋남을 통해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전개합니다.

이동우 작가는 "현대사회의 문화가 응축된 잡지의 딱지를 접어 모자이크 기법으로 현대인들의 삶의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서울에서의 오랜만의 전시인 만큼 충북미술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문학평론가 강찬모의 평가: ‘숨은 그림 찾기’와 ‘지각의 엄숙성’

문학평론가 강찬모 박사는 이동우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이동우의 작품은 색감의 조화를 바탕으로 면과 면이 중첩되고 어긋나며, 그 후 이어진 지점에서 하나의 세계가 모습을 드러낸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동우의 그림은 가까이 봐야만 아름다움이 드러나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봐야 더 많은 숨은 그림과 실체를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우 작가의 이력과 사회적 기여

이동우 작가는 충북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7번의 개인전과 400여 차례의 단체·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충북미술협회 정책국장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협회 충북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증평미술협회를 창설하고, '이동우의 그림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일간지 칼럼을 연재하며 미술에 대한 깊은 통찰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30년 전 사용되던 빈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동우 미술관'**을 운영하며 지역 예술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시회 하이라이트: 일상적 재료를 통한 창의적 재구성

이번 전시에서 이동우 작가는 잡지의 딱지전자제품 기판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물건들이 예술적 재료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현대사회의 숨겨진 이야기감춰진 진실을 드러내는 지각적 과정을 강조합니다.

이동우의 'Assembly' 전시는 예술을 통해 일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숨은 의미비유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이동우 작가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 정보
전시 기간: 2024년 11월 20일 ~ 12월 2일
전시 장소: 서울 충북갤러리 인사아트센터 2층 전시실

 

관련 키워드: 이동우, 서울 전시, 개인전, 모자이크 기법, 현대미술, 충북미술, 예술전시, 혼합재료, 숨은 그림, 예술과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