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2의 예상 수익이 1조5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일축하며,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수익 예측 사실과 달라"
넷플릭스 측은 1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미디어 연구소 K엔터테크허브가 제시한 오징어게임 시즌2의 예상 수익 전망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구독형 서비스는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없다”며, “작품 흥행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K엔터테크허브의 수익 전망
K엔터테크허브는 ‘오징어게임 시즌2’가 최소 1조50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시즌2는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단 2일 만에 93개국 TV 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예상 수익이 급증했으며,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93개국 전체에서 1위를 기록해 만점인 930점을 획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즌1이 1위 달성에 8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시즌2는 훨씬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 넷플릭스, “수익 추산은 불가능”
하지만 넷플릭스는 이런 추산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구독형 서비스에서는 개별 작품으로 인한 금전적 수익 추산이 불가능하다"며, “영화관 티켓 판매나 단건 결제 VOD 서비스에서나 가능한 분석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넷플릭스는 회원들의 월 구독료를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별 작품의 성과를 금전적으로 추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시즌1과 시즌2의 제작비 차이
한편, K엔터테크허브는 시즌1과 시즌2의 제작비 차이를 비교하며 수익을 추정했습니다. 시즌1의 제작비는 약 250억원으로, 약 1조원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수익률은 약 40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시즌2의 제작비는 약 1000억원으로, 시즌1 제작비의 약 4배에 해당합니다. 연구소는 시즌2가 시즌1의 수익성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최소 10배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예측했습니다.
⚠️ 넷플릭스의 우려
넷플릭스는 잘못된 분석과 부정확한 정보가 확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회원들의 월 구독료를 바탕으로 한 수익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작품의 성과를 금전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은 잘못된 분석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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