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E&nNewsNumb=202501100009 백세 철학가 김형석의 신년 메시지“두렵다는 생각은 없는데 한번은 겪어야 할 과정인 것 같아요”monthly.chosun.com권두 인터뷰백세 철학가 김형석의 신년 메시지“두렵다는 생각은 없는데 한번은 겪어야 할 과정인 것 같아요”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내가 80이 되니까 ‘내가 늙었나?’ 하는 생각도 좀 해보는데 일 때문에 그냥 지나쳤거든요.내가 늙었다고 생각한 건 90이 됐을 때였어요.이런 생각을 왜 했냐 하면, 다 없으니까. 나만 남았으니까.주어진 일만 다 마무리하면 끝나겠지 했는데 일이 계속 있으니까 지금까지 오고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