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축제, 차분히 개막…2월 3일까지 누구나 즐길 프로그램 풍성
대관령눈꽃축제 24일∼2월 2일…"안전 점검, 수질 검사 이상 무"
2025.01.03 평창 - 평창송어축제가 3일 개막식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습니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개막식을 간소화하고, 주요 이벤트도 취소하며 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평창송어축제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송어잡기 프로그램과 겨울 레포츠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 송어축제 프로그램과 겨울 레포츠
송어축제에서는 얼음 위에서 얼음낚시, 텐트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텐트 낚시, 찬물에 손을 담가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잡기 등 다양한 송어잡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실내 낚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아르고, 얼음 카트, 범퍼카, 전통 썰매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도 준비되어 있어 아찔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황금 송어를 잡은 방문객에게는 황금패(0.5 돈)가 증정되며, 송어잡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룰렛 이벤트와 설 명절 기간 동안 꽝 없는 날 이벤트 등이 펼쳐집니다. 또, 다양한 겨울 먹거리가 가득한 먹거리 존도 마련되어 송어회, 송어구이, 매운탕, 어묵탕, 떡볶이 등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대관령눈꽃축제, 1월 24일 시작
대관령눈꽃축제는 2025년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대관령면 송천 축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120m 눈 터널, 대형 눈 조각, 얼음 조각 등이 있으며, 특히 복주머니 모양의 눈 터널 입구와 대형 눈 조각 등으로 새해의 기운을 담아냈습니다.
또한, 이글루 점집에서는 신년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 눈 조각 및 동물 얼음 작품
올해 축제에서는 평창의 마스코트 눈동이와 평창의 관광지를 형상화한 눈 조각들 외에도 북극곰, 펭귄, 판다, 사슴 등의 얼음 조각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 겨울 체험 행사와 안전 점검 완료
대관령눈꽃축제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얼음 미끄럼틀, 빙판 컬링, 슬라이드 볼링, 앉은뱅이 썰매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창군은 최근 안전 점검과 수질 검사를 마친 결과, 모든 사항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얼음 두께는 29㎝로 안전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축제
평창군 관계자는 "겨울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