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예술, 사람 그리고 나눔이 어우러진 하루
경기 용인시 원삼면,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특별한 책방 축제가 열립니다. 4월 26일, 카페를 겸한 작은 책방 ‘생각을담는집’ 마당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에서도 일부러 찾는 이들이 있을 만큼 조용한 인기를 얻고 있어요.

🛍️ 책방 마당에서 열리는 작지만 알찬 잔치
이번 축제에서는 벼룩시장, 지역 먹거리 장터, 수채화 강습, 동화 구연, 가족사진 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단순히 놀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이주노동자 자녀 후원이라는 의미 있는 목적도 함께 담겨 있어요.
🎵 지난해엔 클래식 공연까지! 올해는 또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까?
작년에는 이주노동자 가족들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 아이들을 위한 미술 수업, 도서 선물, 바비큐 파티까지 정성 가득한 환대를 선보였다고 해요. 참여한 분들은 “이렇게 따뜻한 축제는 처음”이라며 감동을 전했다고 합니다.
👩🌾 “우리끼리 놀자”는 마음에서 시작된 축제
축제를 준비하는 ‘생각을담는집’의 책방지기 임후남 대표는 이렇게 말해요.
“작은 마당에서 열리는 소박한 축제지만, 한 명이라도 찾아주면 감사한 일이죠. 어느 순간 동네 주민부터 도심에서 온 가족들까지 하나둘 모이더라고요.”
📖 책으로 연결되는 사람들,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독서 모임
이 책방은 매주 월요일, 낮과 저녁 두 차례 독서 모임도 운영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일부러 참가하러 오는 이도 있을 정도로, 이곳은 단순한 책방을 넘어 사람과 마음이 연결되는 따뜻한 공간이랍니다.
🌱 수익금은 모두 이주노동자 자녀 돕기에 사용됩니다
축제의 모든 수익은 이주노동자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여요.
책방 하나가 사람들을 모으고, 그 모인 마음들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따뜻한 선순환, 바로 그게 ‘생각을담는집’이 꿈꾸는 축제의 진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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