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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은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고려해 제26회 음성품바축제를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5월 21일부터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선거사무와 겹쳐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일정 변경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음성품바축제의 역사와 의미
음성품바축제는 고(故) 최귀동 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에 시작된 축제입니다. 그는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던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로 불리며, 그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는 의미 깊은 행사입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음성품바축제에 참여하며, 2016년부터 10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축제 일정 변경 안내
- 일정: 2025년 6월 11일(수)~15일(일)
- 장소: 음성읍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
- 연기 사유: 조기 대선 일정에 따른 인력 운용 문제
조병옥 군수는 "조기 대선으로 인해 음성품바축제를 연기하게 된 점을 양해 바란다"며,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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