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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아리랑문학마을과 남원 혼불문학관 방문객 저조, 하동 최참판댁과 보성 태백산맥문학관은 성공사례

좋은날행복한날 2025. 1. 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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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문학 자원의 관광화 도전… 성과는 저조

전북은 ‘아리랑’, ‘혼불’ 등 한국 문학의 대표적인 대하소설이 탄생한 지역으로, 이를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그 성과는 기대 이하로, 특히 김제 아리랑문학마을남원 혼불문학관 등 주요 문학 관광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문학 관광지가 조성됐지만, 실질적인 방문객 수는 급감했으며, 콘텐츠 부족과 운영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방문객 급감

김제 아리랑문학마을조정래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한 관광지로, 2010년 106억 원을 들여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2011년 1만 6000명에서 2018년 3만 명까지 증가한 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2020년 방문객 수는 8000명대로 급감, 2022년에는 다시 3만 명대로 회복되었지만, 2023년에는 5000명대로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리랑문학마을 전경./사진=전북일보 이준서 기자.

🏛️ 남원 혼불문학관, 방치된 관광지

남원 혼불문학관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지로, 2004년 개관 이후 14만 6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그 후 방문객 수는 급격히 줄어들며, 현재는 평균 5만 명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광한루원과 같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성공 사례: 하동 최참판댁과 보성 태백산맥문학관

하지만 모든 문학 관광지가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경남 하동군최참판댁박경리의 토지 소설의 무대로 유명해지며 연간 6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져, 소설 독자뿐만 아니라 드라마 팬들도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보성군태백산맥문학관도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며,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소설의 배경지로 2008년 이후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홍보와 시설 개선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입니다.

박경리문학관 전경./사진=전북일보 이준서 기자.

🔑 문학 관광지 성공의 열쇠

하동군과 보성군의 성공 사례에서 지속적인 홍보, 드라마 촬영지 활용, 그리고 체험형 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북 지역의 문학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토리텔링 강화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수적이며, 문학적 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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