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묵 국물,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
겨울철 인기 간식인 어묵을 국물로 먹을 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묵 12종을 조사한 결과,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이 689∼983㎎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나트륨 기준치의 34∼49%에 해당하며, 어묵 2∼3장만으로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 국물용 스프, 나트륨 함량 경고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제품 4종의 스프 1개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944㎎, 이는 라면 스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어묵과 스프를 함께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겨 과다 섭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삼호 정통어묵탕Ⅲ에서 어묵과 스프를 함께 섭취하면 2324㎎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됩니다.
🍜 어떻게 섭취할까?
소비자원은 어묵탕을 먹을 때 국물 섭취를 줄이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조리하거나 장류 사용을 조절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끓는 물에 30초만 데치면 나트륨 함량이 200㎎ 감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어묵 제품의 안전성
이번 조사에서 중금속 및 식품첨가물 등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일부 제품에서는 표시 사항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삼진식품 100사각어묵에서는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되었고, 실속모듬어묵에는 보관 및 섭취 주의 문구가 미비했습니다.
💡 가격 차이
어묵 100g당 가격은 600원에서 1479원까지 다양하며, 가격 차이가 최대 2.5배에 달합니다. 가장 비싼 제품은 풀무원의 '진한 가쓰오 어묵전골'이고, 가장 저렴한 제품은 CJ제일제당의 '삼호 부산어묵 바른사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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